비밀의 여자 51회 줄거리 52회 예고 미리보기

비밀의 여자 51회 (2023. 05. 24. 수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애라에게서 도망친 경숙은 경찰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더는 도망칠 수 없다며 모든 것은 주애라가 시킨 것이라 폭로하기 위해 만중과 직접 만날 약속을 잡았다. 

 

애라는 만중이 자신을 반대하는 이유가 소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소이만 없어지면 문제가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유괴당시 소이가 하고 있었던 목걸이를 보관해 뒀던 애라는 그 목걸이를 이용해 모두가 소이가 죽었다고 믿게 만드는데...

 

비밀의 여자 51회 줄거리

만중의 심부름으로 한약을 전달하기 위해 장모 윤길자(방은희)의 집을 찾아온 남유진(한기웅)은 세린을 향해 '겨울아'라고 부르는 영준을 보게 된다.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겨울이라고요?'라며 크게 당황하는 유진. 

 

 

세린(최윤영)은 '제가 정팀장님 어머니랑 친해져서 절 동생처럼 생각하셔서 말이 헛나온 것 같아요.'라며 둘러댔다. 유진은 계속 영준이 세린을 좋아하는 게 아닌가 의심할 뿐,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상황은 마무리 됐다. 

 

 

영준(이은형)은 소이를 유괴한 경숙(김가연)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오래전 신림동 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너무 오래전 일이라 경숙을 아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주애라(이채영)는 도망친 경숙(김가연)이 수배가 내려졌으니 경찰보다 먼저 찾아야 한다고 혈안이 되어있다. 

정혜는 태양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친구 딸과 소개팅 자리를 주선했다.

 

 

'엄마 왜 그러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세린이에요.'라며 화를 내는 태양. 

정혜는 '세린이가 네 마음 부담스러워하는 거 알아. 그러니까 세린이 그만 괴롭히고 너 좋다는 사람 만나.'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소이가 가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차영란(김예령)은 집안일에 손을 놔버리자 만중과 가족들은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게 된다.

애라는 만중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도우미 아줌마 구할 때까지 식사를 챙겨주겠다'며 만중의 집을 찾아왔다. 하지만 만중은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라며 거절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애라는 '명예회장님 저는 언제쯤 명예회장님 맘에 들 수 있을까요? 겨울이 깨어나기 힘들 거라는 거 명예회장님도 아시잖아요. 제가 겨울이 한 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허락해 주십시오.'라며 부탁했다. 

'겨울이도 겨울이지만 소이도 있지 않겠나? 언젠가 소이를 찾았을 때 유진이와 자네가 함께 있는 걸 보다면 그 아이 심정이 어떻겠나? 소이한테 그런 상처 주고 싶지 않네.'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이때 집으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 만중은 크게 놀란다. 이상하게 생각한 애라는 거실에 있는

 

 

전화기로 누구에게 걸려온 전화인지 엿듣게 된다. 

'5년 전 손녀분을 유괴하라 시킨 사람을 직접 말하겠습니다'라고 만중과 약속을 잡는 경숙. 

수배까지 내려진 마당에 혼자 뒤집어쓸 수 없었던 경숙은 모든 건 주애라가 시킨 짓이라는 걸 폭로하기 위해 만중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이를 엿들은 애라는 만중보다 먼저 약속장소로 나가 경숙을 빼돌린다. 뒤늦게 약속장소로 나온 만중은 결국 경숙을 만나지 못하고 허탕 친다. 

경숙을 빼돌린 애라는 협박에도 소이가 어딨는지 입을 열지 않는 경숙 때문에 난감해한다. 

애라는 소이만 찾아주면 만중도 자신을 허락할 거라고 생각하며, '나를 반대하는 이유가 소이때문이라면? 소이만 아예 없어지면 문제가 없어지는 거잖아. 어떻게 해야 소이가 죽었다고 믿게 하지?'라며 소이의 목걸이를 이용하기로 한다. 

 

 

 

소이를 유괴한 경숙은 당시 소이 목에 걸린 이름 새겨져 있었던 목걸이를 애라에게 전달했고, 애라는 이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

다음 날, 유진을 찾아온 한 남성은 '폐가에서 이 목걸이를 주었다'며 소이의 목걸이를 전달했다. 유진은 경찰과 함께 소이 목걸이가 발견된 폐가 근처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만중과 가족들은 소이 목걸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곧 진짜 소이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유진을 기다렸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유진은 '우리 소이가 죽었대요. 목걸이 발견된 곳이 폐가였는데 노숙인들이 불을 피워 큰 화재가 나서 모두 죽었대요. 그때 아이 시체도 있었다는데 그 아이가 우리 소이였던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소이는 도우미 아줌마가 데려간 거잖아? 우리 소이가 왜 거기에 있어? 소이가 죽었다는 증거가 없잖아?'라며 믿지 않는 가족들. 

'시신이 너무 훼손돼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었대. 경찰도 우리 소이가 맞을 거래.'라는 유진의 말에 결국 만중은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한편, 경숙(김가연)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세린을 찾아온 한 여성은 '경숙이랑 언니 동생하면서 가깝게 지내던 분식집 미혼모 새댁은 아마도 경숙이 소식을 알 거다'라는 말과 함께 그 미혼모 새댁의 연락처를 알아보겠다고 한다. 

 

경숙과 가깝게 지내던 미혼모 새댁은 서정혜(김희정).
세린은 경숙과 아는 사람이 태양의 어머니 정혜라는 사실을 알고 하늘이가 소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까? 

 

세린은 영준에게 소이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오빠 거짓말이지 그게 말이 돼? 우리 소이가 죽었다니? 내가 내 두 눈으로 확인해 봐야겠어. 아니야. 우리 소이 아니야.'라며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유진은 딸을 잃은 슬픔에 술에 잔뜩 취해 휘청거리며 길을 걷던 중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유진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애라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마는데...

 

모두에게 소이가 죽었다고 믿게 만든 애라는 이제 세린을 향해 있는 유진의 마음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이다. 

비밀의 여자 52회 예고 미리보기

유진은 애라가 꾸민 짓이라는 것도 모르고 자신을 구하다가 다친 애라를 보며 책임감을 느낀다. 병원에서 깨어난 애라는 '누구세요?'라며 유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데....

소이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세린. 태양은 그런 세린을 위로해주기 '힘든 일 있을 때 언제든 나한테 얘기해줬으면 좋겠어.'라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기억상실증세를 보이는 애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애라의 병실을 찾아온 세린은 '정말 기억을 잃은 거야?'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데...

매일 '비밀의 여자'를 재밌게 시청하며 줄거리를 작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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