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11회 줄거리 12회 예고 미리보기

2023. 4. 9. 20:18드라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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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11회 (2023. 04. 08. 토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신주화(신성한 동생)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하와이에 있던 진영주(노수산나)였다. 진영주가 하는 말을 듣고 흐느끼며 횡단보도를 걷던 주화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신성한 이혼 11회 줄거리

비 내리던 날. 빨간우산을 쓰고 횡단보도에 서있던 신주화(신성한 동생)는 진영주(노수산나)의 전화를 받는다. 

 

진영주(노수산나) : 하와이 말이야. 어머니한테 당신이 추천한 거라며? 당신 아들 데리고 자주 오겠다고 근데 지금 누가 와있어? 나랑 내 딸이 와있어. 왜 이렇게 된 거 같아? 내가 이렇게 되기로 마음먹었거든. 그럼 이렇게 되는거야. 나대지 말아요. 좋을게 없잖아요. 내가 마음먹고 당신 아들 걷어내면 어디다 둘 것 같아요? 

 

신주화 : 왜 이렇게까지 해요? 대남전자 재산 필요없어요. 그냥 기영이만 보내줘요. 애가 어려요. 너무 어리잖아요

 

진영주 : 그러니까 제발. 애새끼 지 엄마 얼굴 뇌에 박히기 전에 어디로 좀 어? 독일 니 오빠한테 가든가 아니면 그냥 어디서 확 죽든가! 여기까지 해요. 더 하지 마요. 법 공부한다고 될 일 아니야 그만해. 니 아들 말라 죽는 꼴 보기전에..

진영주와 마지막 통화를 한 신주화는 흐느끼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갑자기 성한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 기영은 '삼촌, 엄마는 왜 돌아가셨어? 엄마는 왜 이혼했어? 새엄마가 우리 엄마 쫓아냈어? 학교 애들이 그런 말을 해. 나 삼촌이랑 독일에서 공부하면 안돼? 삼촌은 아빠도 엄마도 아니라서 아무것도 못해? 그럼 날 어떻게 지켜?'라며 성한을 당황시켰다. 

 

애잔하게 기영을 바라보는 성한(조승우)은 '기영아 삼촌있잖아. 그거 하려고 변호사 된거야. 방법을 찾을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막 포기하고 그런 생각은 하지말자 우리'라며 기영을 다독였다. 

 

기영은 '정 기사 아저씨가 태워주는 차 안이 제일 편해. 아저씨는 다 모른척 해주거든. 근데 이제 아저씨도 떠나. 이제 내 편이 아무도 없어.'라고 털어놓는다. 

진영주는 기영이가 다니는 학원도, 정기사도 모두 바꾸려하는 상황. 

성한은 그동안 기영이가 그럭저럭 지낼만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미안해했다. 그리곤 기영이가 편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야겠다고 다짐하고, 동생 신주화가 뺑소니를 당한 사고현장을 찾아와 생각에 잠기는데...

 

마금희(차화연)는 정 기사를 통해 진영주가 기영이의 학원을 바꾸고, 새 운전기사를 구했다는 말을 듣고, 영주와 정국을 찾아가 '기영이 보내, 삼촌이랑 살게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다. 이에 진영주는 '저희가 부모예요'라며 반대하고 나선다. 

 

마금희는 '하와이에서 너랑 통화한 후에 기영엄마 사고났어. 그 통화 내가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봤니?'라며 진영주를 당황시키는데...

 

이서진(한혜진)은 자신의 개인방송에 악플을 단 여중생 준희를 찾아왔다. 준희는 부모님이 이혼 해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할머니는 원조 '옥수 수제비'가게를 운영중이다. 준희 엄마는 바람난 남자와 '옥수 수제비'가게를 차린 상황. 

이서진은 양육비를 한푼도 받지 못한 준희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최준과 함께 무료 법률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는다. 

진영주는 조정식 부동산 사무실에 찾아간 박유석(전배수)에게 그 이유를 캐묻는다. 

이에 박유석은 '조정식 아니었으면 이사님(진영주) 나 못만났을 거고, 그럼 어떻게 됐을까요? 범죄잖아요. 우리가 한 거. 나니까 신주화 치료 정보 넘겨준 거지. 어떤 변호사가 자기 의뢰인 팔아먹겠어요?'라며 진영주를 자극한다. 

 

 

한편 신성한(조승우)은 마금희가 가지고 있는 남편 서창건의 불륜자료와 대남전자를 상대로 너무 쉽게 진행되는 이혼소송, 그리고 기영이의 갑작스러운 가출, 정기사의 해고까지 분명히 뭔가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마금희의 이혼소송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신성한. 마금희는 성한에게 무책임하다며 황당해한다. 

 

 

 

성한은 정 기사를 통해 기영이가 3학년때부터 부쩍 말이 줄고, 표정이 어두워졌다는 말을 듣게 됐다. 새 엄마 밑에서 자라 눈치도 빠르고 또래보다 빨리 어른이 된 기영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성한. 

 

성한은 마금희를 찾아가 '왜 많은 돈이 필요하시죠? 기영이 몫인거죠? 독한 진영주한테 잡아먹힐까봐 미리 확보하고 싶었던 거잖아요. 여사님은 하와이에서 그날의 통화를 들으셨을껍니다. 그래서 늘 두려웠던 거죠?'라며 다그쳐 물었다. 

마금희는 '그래요 맞아요. 그러니까 이 소송 이겨야 되는 이유 알겠어요? 이기고도 남을 무기를 손에 쥐어 줬는데 왜 물러서?'라고 되물었다. 

이렇게까지 기영이를 보호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성한. 

마금희는 '주화 아들이니까. 딸같은 며느리, 주화는 그런 아이였으니까. 이혼을 말리지 못했어요. 부부일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신주화는 서창건의 여자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마금희의 상황을 알고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 속깊은 며느리였다. 

성한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서기영의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갑갑한 성에서 기영이를 데리고 나오기로 하는데... 

 

신성한 이혼 12회 예고 미리보기

신성한은 다시 라디오를 진행하게 된 이서진에게 '라디오 부스에서 자신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하고..

성한은 동생 주화의 이혼에 위법이 있었다는것을 밝혀내면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판단하고 반드시 이기려고 마음먹는다. 

 

진영주는 '절대 혼자 안죽어.'라며 끝까지 박유석을 물고 늘어지려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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