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9. 23:57ㆍ드라마 리뷰
신성한 이혼 12회 (2023. 04. 09. 일요일 방송분) 줄거리 요약 : 가족도 모르고 있었던 신주화의 정신과 진료 기록을 진영주에게 넘긴 박유석. 때문에 주화는 서기영 양육권 박탈당했고 이후 박유석은 금화로펌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뒤늦게 진영주와 신주화의 통화 내용을 알게 된 서정국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증언하는데...
신성한 이혼 12회 줄거리
대남전자 회장 서창진(이호재)은 '내가 그 사람(마금희) 고생시킨건 사실이야.'라며 마여사가 원하니까 이혼을 해보겠다고 나설 뿐.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마금희(차화연)의 이혼 목적은 애틋한 손자(서기영)를 위해 이혼을 해서라도 재산을 확보하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입장을 파악한 신성한은 서창진(이호재)를 찾아와 '두 분께서 본질에 집중해주세요. 기혼 상태에서 마여사님의 몫을 주시죠'라고 제안한다.
이에 창진은 '이혼 하지 맙시다. 재산분할해줄께요. 이제 내 손자 지키는데 전념할껍니다. 기영이 친권 상실 청구소송에서는 당신이 질겁니다'라고 말하는데..
성한은 '제 끝은 서기영 친권 상실 청구소송입니다. 조카 친권에 대한 소송은 제가 이기려구요'라며 선전포고한다.
신성한 변호사 덕분에 체면을 지킨 서창진은 마금희는 식사를 하며 '신주화 일이라서 애틋한거 하지만 삼촌한테 보내는 건 안돼. 그 재산 삼촌한테 다 넘어가게 할껀가? 신성한이라고 다를것같아? 돈 앞에 장사없어요.'라며 성한을 못미더워한다
그러자 마금희는 '신성한은 이혼 재산분할 받으면 기영이 주지말라고 부탁했고, 자기 돈으로 공부시키고 장가 잘보내겠다'고 했다며 서창진에게 반박했다.
카페 내주는 걸로 박유석(전배수)과의 모든 인연을 완벽히 정리하려하는 진영주는 '신성한이 친권 상실 심판청구를 하고 있다. 박변호사님이 여기에 무슨 짓이라도 하면 나 혼자 안죽어.'라고 경고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서기영 친권 상실 재판 날.
신성한(조승우)는 '서기영은 만 3세라는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친모와 분리되었고, 이복동생이 태어났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이 때문에 서기영은 소화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모 중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라며 부모의 무관심과 잘못된 결정 때문에 서기영은 고통받고 있다고 증언했다.
서기영이 태어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 십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정 기사는 불안정했던 기영의 상태를 증언했다.
신주화의 이혼 소송 대리인이었던 박유석(전배수)
신성한은 '양육권 박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신주화 미국 유학 당시의 정신과 진료지 그거 알고 있었죠?'라고 캐물었다. 또한 양육권이 박탈되자마자 금화로펌에 자리를 잡은 박유석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한편, 조정식(정문성)은 박유석(전배수)을 만나 '주화는 못살려도 기영이 데리고 나오게 뭐라도 해봅시다. 증언해줘요. 우리 주화. 의료기록 그거 당신이잖아. 나 아니었으면 주화가 당신 만날 일 없었잖아요.'라고 부탁했다.
서정국을 만난 신성한은 '아빠면서 왜그래요? 그때 하와이에서 진영주가 주화에게 어떤 통화를 했는지, 주화를 흔들만큼 잔인했고, 넋이 나간 주화가 죽은거라면 그래도 괜찮겠어요? 난 패소해도 계속 소송할꺼야. 피아노 치던 놈이 변호사한다고 했을때 다 비웃었거든. 두고봐 난 시작했다.'라고 경고했다.
라면집 문을 닫고 두달 정도 유럽여행을 떠나려는 김소연(강말금)과 함께 가기로 결심한 장형근(김성균)
4시 라디오 DJ 복귀를 제안 받은 이서진(한혜진)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신성한을 걱정하며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했던 이서진은 개인 방송에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먹이고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두번째 서기영 친권 상실 재판 날. 신성한은 '서기영이 살기에 충분히 정서적인 곳인가요? 서기영이 자라기에 적합한 양육환경인가요? 서기영에게 사랑과 안정이 충분한 곳입니까? 적어도 아이의 생각이 먼저가 아닐까요? 부디 단 한번만이라도 아이의 심정을 단 한번만이라도 들여다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변론했다.
기영이를 위해 진영주와 신주화가 그날 무슨 통화를 했는지 알아야겠다고 생각한 서정국은 '신주화의 미국 병원 자료와 정보를 신주화의 변호인 박유석 변호사에게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렇게 신성한은 서기영의 후견인으로 선정된다.
서정국은 진영주에게 '우리가 잘못한 거 우리가 안고 살자. 하율이 엄마로 조용히 살라'고 부탁했다.
박유석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진영주 때문에 분통을 터트리고,
이서진은 4시 라디오 DJ로 복귀해 청취자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비로소 미소지었다.
와인잔에 소주를 마시던 신성한은 와인을 마시며 신성한 이혼 12회는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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