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20회 줄거리 마지막회 최종회 결말

2023. 3. 1. 02:00드라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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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20회 (2023. 2. 26. 일요일) 마지막회 줄거리 : 애들앞에 설 자신이 없어진 은강은 교사로 첫출근 한 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복수하면 좋을 줄 알았던 바다는 은강과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소송을 모두 취하한 바다는 은강을 용서했다. 

 

 

 

 

 

 

빨간풍선 20회 줄거리

집을 나온 지남철이 있는 곳을 찾아온 조은산은 '나 붙잡아. 가지말라 그러면 안갈께.'라며 남철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고개를 저으며 그럴 수 없다는 남철. 이에 은산은 '마지막 인사는 하지마. 중꺽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중꺽마 뜻?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뒤늦게 은산을 찾아 터미널로 달려온 남철. 하지만 은산의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고물상이 건축물 철거 입찰 계약 사기로 선수금 40억을 날린 것을 알게 된 지남철은 서울대 법대 인맥을 동원해 범인을 잡기 위해 발로 뛰었다. 동창 변호사를 통해 정보를 알아낸 남철은 잠복 끝에 중국으로 튀려던 범인을 잡았다. 

 

 

 

 

 

 

남철은 금아에게 이혼서류를 남기고 짐을 싸서 집을 나왔다. 해외봉사를 떠났을 은산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남철. 

 

 

 

 

 

 

은강의 노트북에서 '상간녀 답변서'를 보게 된 은산은 차원을 만나 은강이 소송당한 사실을 알렸다. 은강에 대해 아는게 없는 차원의 모습에 실망하는 은산.

 

 

 

 

 

 

 

차원은 은강의 전 남자친구 권태기를 찾아가 '조은강에 대해서 아시는거 있냐?'며 집안사정에 대해 물었다. 4년동안 은산을 만난 권태기는 '은강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두 사람 바다씨한테 걸려서 혼쭐나는 영상 돌아다니던데, 빨리 도망가요. 그 집 안가봤죠? 앞으로 온 식구가 은강 등에다가 빨대 꽂고 살껄요 감당 가능하시겠어요?'라며 은강의 가족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상간녀 답변서를 한줄도 쓰지못한 은강은 무섭고 두려움에 떨며 '교사만 할 수 있게 해주신다면 뭐든 걸겠습니다. 그 사람도 포기하겠습니다'라며 신께 기도했다. 또 바다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차라리 니 손에 죽고 싶어. 바다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모든 걸 포기할께. 널 배신한 죄 평생 죄 값받으면서 살께. 나 먹고 살아야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차원은 무릎 꿇고 비는 은강을 목격하고 바다를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미풍엄마 한 사람인생이 자기손에 달렸어. 전과기록에 판결문에 어떻게 견뎌. 날 봐서라도 한번만 다시 생각해'라며 은강의 소송을 취하해달라 부탁했다. 바다는 차원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 

 

 

 

 

 

 

 

바다는 차원의 가족들(고물상, 나공주, 고금아)을 은강의 집으로 데려갔다. 조대봉과 양반숙, 조은강, 조대근, 조은산을 마주한 차원의 가족들은 '온 가족이 뭉쳐서 사기를 쳐? 이런 사기는 처음이야.'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차원은 '오죽하면 그랬겠냐'며 은강을 지켜주기로 마음먹는다. 

 

 

 

 

 

 

은강의 집을 찾아온 차원은 가족들에게 '어떤일이 있어도 은강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은강은 '그냥 돌아가세요. 너무너무 챙피해서 딱 죽고 싶어요. 우리 그만해요.'라며 차원을 밀어냈다. 

 

 

 

 

 

대근은 '누나 기다리지마. 누나 못보겠어. 미안해 누나.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나같은 놈 잊어버려. 누나 꼭 행복해야 돼'라며 금아에게 이별을 전했다. 금아는 '마지막으로 얼굴한번만 보자. 꼭 니가 알아야 될 일이야. 대근아..' 라며 그자리에 주저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여전희는 한밤중에 은강이 첫 출근할 학교 정문에 '20년 된 친구 남편과 불륜 저지른 조은강. 상간녀 소숭중'이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를 알게 된 바다는 은강과의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 이건 아니야. 나도 걔가 정말 미워. 은강이가 선생 되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밉지만 이런 식은 아니야.'라며 현수막을 떼려했다. 

 

 

 

 

 

 

바다는 '내 맘이 안편해. 복수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좋아. 미쳐버리겠어. 이건 아니야 엄마. 제발.' 눈물을 흘렸다. 일찍 학교에 출근한 은강은 바다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바다는 고소,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카페 동영상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국어 선생님으로 첫 출근한 은강은 '여러분 너무너무 만나고 싶었어요'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첫출근을 마친 은강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모습 너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었어. 나 어때?'라며 바다를 찾아갔다.

 

 

 

 

 

 

 

 

 

 

 

'학교 앞에 갔는데 니가 엄마를 뜯어말리는 목소리를 들었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은강.

 

 

 

 

 

 

바다는 '너네 집 가보고 너무 놀랬어. 막상 가서 보니 니가 어떻게 살아왔을지 얼마나 발버둥치면서 살아왔을지 이해도 가고 가엾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니가 밉고 원망스럽고 너한테 못된 짓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어'라며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밝혔다. 

 

 

 

 

 

 

은강을 용서한 바다는 사표수리하기 전에 처리하러 가자며 은강을 끌어당겼다. '교단에 한번 서봤으니 됐어. 더이상 날아가는 풍선 잡기위해 발버둥치지 않겠다'는 은강은 '바다야. 20년 동안 가장 아름다운 시절 너랑 함께한 시간들이 내겐 행운이었고 찬란한 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집을 떠난 은강은 시골 바닷가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낸다.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은산은 은강을 찾아와 '선물이야. 선착장에 가봐'라고 말한다. 선착장으로 달려나간 은강과 차원은 재회했다. 

 

 

 

 

 

 

금아는 아이들을 데리고 남철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집으로 돌아온 남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고물상. 이후 남철은 가족들에게 인정받으며 회사생활을 이어나갔다. 

 

 

 

 

또 다시 대근의 택시에 부딪친 지운은 엄마 연락처라며 금아의 핸드폰번호를 전달한다. 금아가 마지막으로 대근에게 하려던 말은 혹시 지운이 대근의 아들이라는 말이었을까?

 

 

 

 

 

 

 

 

 

 

차원과 이혼한 바다는 공부와 사업 확장을 위해 이태리로 떠났다.  

 

 

 

 

 

은산은 '짧은 사랑, 긴 그리움. 우리 마지막 인사해. 내 처음이자 마지막 연인. 이제 안녕.' 이라며 남철과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태리에서 성공한 바다는 한국에 귀국했다. 바다는 자신의 사무실에 '나의 빨간 풍선. 한바다. 성공을 축하해'라는 플랜카드와 빨강 풍선을 보고 은강이 다녀갔음을 알아차린다. 

 

 

 

 

 

서둘러 건물 밖으로 나가 은강을 찾는 바다. 은강은 그저 멀리서 바다를 바라보며 빨간풍선 20회 마지막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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